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classic Classic list List threaded Threaded
6 messages Options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hong
메시아닉쥬 계열의 목사, 마크빌츠가 08년도에 출판한 책 블루드문 에서부터 주창되어온 천문 현상인데요. 이 천문 현상이 진짜 사실인지 알고 싶어요. 제 말씀은.... 이 천문 현상이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실제, 이스라엘의 유대 절기에 정확히 맞추어져 있는지, 그리고 역사상 엄청난 이변이 있었던 때에 발생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천문현상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유대절기라 함은 메시아닉 쥬에서 주장하는 절기가 아닌 유대교 전통 종교인들이 주장하는 절기 이어야만 하겠죠. 저는 이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한국천문연구원 이스라엘 대사관 및 문화원, 몇몇 기독교계 블로거, 테트라드 현상을 주창하고 열렬히 소개하는 몇몇 블로거 유튜버 등에 문의를 했었지만, 답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추방하거나 차단하거나 하더군요. 이상한 일이죠 ㅎㅎ... 메시아닉쥬 한국 분교 선교회라는 단체는 아예 외부인을 받지 않고 돈이 될 법한 사람들만 골라서 받는지 회원가입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하지만, 이 모든 일 이전에 테트라드라는 현상 자체가 마크빌츠가 주장하는대로 정확한 사실로서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 현상이 어떤 징조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choin
Administrator
This post was updated on .
[질문]....메시아닉쥬 계열의 목사, 마크빌츠가 08년도에 출판한 책 블루드문 에서부터 주창되어온 천문 현상인데요.

===> [답] 이스라엘이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지지하고 나서는 텍사스 샌 안토니오의 한 메가처치의 목사이자 이곳에서 종교채널 방송에 늘상 등장하는 TV부흥사인 존 헤이기도 거의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빌츠는 헤이기가 자기 이론을 무단도용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종말의 시간표를 저리도 자신있게 주장하는 분들 (가령, 헤이기는 2012년이 종말의 해라고 했었죠)은 구약시대라면 거짓예언자로 사형선고를 받았을 터인데, 하긴 이런 주장이 신의 '계시'가 아닌 '연구'에서 온 것이라고 말하면 틀린 예언에 대해 구약의 방식으로 처벌하긴 좀 곤란하긴 하겠네요.  10여 년 전의 {바이블 코드} 논란이 떠오르는 군요. 그땐 사담 후세인이 아마게돈이라도 불러올 것인양 떠들어 댔는데 말이죠.

저는 이스라엘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기독교 단체를 경계합니다. 이 단체들은 흥미롭게도 시오니즘 단체나 혹은 (전혀 기독교도가 될 의사가 없어보이는 일부 정통파) 유대교 단체와 사이가 꽤 좋은데, 그 이유는.......기독교 우파의 돈과 워싱턴 정가 (공화당)에 대한 이들의 로비력 때문입니다. 이런 단체를 지지하는 미국의 많은 기독교도들이 헌금한 돈이 이스라엘의 시오니스트들에게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의 '정착민'들이 주로 이 돈으로 외국에서 데려온 유대인들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이 천문 현상이 진짜 사실인지 알고 싶어요. 제 말씀은.... 이 천문 현상이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실제, 이스라엘의 유대 절기에 정확히 맞추어져 있는지, 그리고 역사상 엄청난 이변이 있었던 때에 발생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런 천문현상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 [답] 천문현상 자체는 사실입니다. 테트라드 현상이란 것은 월식과 관련된 것으로, 과거의 미래의 일식과 월식의 날짜와 시간과 정도에 관한 것은 컴퓨터로 (사실은 컴퓨터 없이도) 세밀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역사적 이변'이란 것은 해석하기 나름이란 점을 미리 코멘트해 드리겠습니다.


[질문] 물론, 이스라엘의 유대절기라 함은 메시아닉 쥬에서 주장하는 절기가 아닌 유대교 전통 종교인들이 주장하는 절기 이어야만 하겠죠. 저는 이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한국천문연구원 이스라엘 대사관 및 문화원, 몇몇 기독교계 블로거, 테트라드 현상을 주창하고 열렬히 소개하는 몇몇 블로거 유튜버 등에 문의를 했었지만, 답변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추방하거나 차단하거나 하더군요. 이상한 일이죠 ㅎㅎ... 메시아닉쥬 한국 분교 선교회라는 단체는 아예 외부인을 받지 않고 돈이 될 법한 사람들만 골라서 받는지 회원가입 자체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 [답] 아마 뭔가 큰 일 (가령, 미국-이란 핵협상 완전타결?) 이 터지면 도배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메시아닉 쥬가 정통파 유대교와 절기를 다르게 지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그네들 유월절 모임에 초대받아 갔던 적은 있는데, 다른 절기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도대체 왜 한국에 메시아닉쥬 선교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질문] .....하지만, 이 모든 일 이전에 테트라드라는 현상 자체가 마크빌츠가 주장하는대로 정확한 사실로서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 현상이 어떤 징조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답] 그냥 건조하게 정리해 드린다면, '블러드 문' 자체는 꽤 흔합니다. 1년에 두 번 정도 해마다 지구 상에서 관측됩니다. 네 번의 블러드 문이 이 2년 간의 짧은 기간 안에 연속해서 보이는 경우 (매년 2번 씩이니까 최대로는 4번 관측이 가능하겠죠?) 이것을 NASA에서 '테트라드'란 별명으로 부릅니다.

AD 1년 이후로 총 55번의 테트라드가 관측됩니다. 그 중에서 유대인의 절기에 맞춰지는 것은 7번 뿐입니다. 첫 4번의 테트라드는 각각 AD 162-163년,  AD 795-796년, AD 842-843년, AD 860-861년으로,  이 모든 테트라드가 유대인의 역사나 세계사와 분명한 연관을 보인다고 보긴 힘듭니다. 물론 짜맞출 수는 있습니다. 가령, AD 161년 로마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개시한 기독교 탄압,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가 로마주교/교황 레오 3세에게 서로마제국의 황제로 대관받은 AD 800년, 비잔틴 제국이 성화상 공경을 다시 허락한 AD 842년 경? 이런 식으로 실제 역사와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힘듭니다. (그 무렵엔 뭐든 일어났으니까요)

그래서 이들은 1942년 이후의 테트라드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매우 미국적이죠? 1492년은 크리스토퍼 콜럼부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해니까요. 이 경우 세 번의 테트라드가 해당되는데 (1) 1493-1494, (2) 1949-1950, (3) 1967-1968 이 그것입니다.

1493-1494년의 경우는 크리스토퍼 콜럼부스가 정말 유대인이었는지에 따라 말이 달라지겠죠? 혹은 항해를 지원한 실제 돈줄이 (이사벨라 여왕이 아닌) 로마카톨릭으로 개종한 두 명의 유대인에게서 왔기 때문에 유대인의 역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무튼 테트라드는 그 다음 해부터 시작됩니다. 혹은 1492년 8월 1일 에스파니아에서 이슬람 세력이 완전히 축출된 이후 약 20만의 유대인과 무어인 (기독교도 북아프리카/아랍인)이 추방된 사건도 한 단서가 되긴 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유대인 추방 후 4번의 블러드 문이 연속적으로 네 번 이어집니다.

1948년 5월 14일의 이스라엘 독립은 그럴듯해 보이는 연관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건은 첫번째 블러드문이 있고나서 발생했고, 이후 세번의 블러드문이 이어집니다.

1967년 6일 전쟁 발발로 6월 7일 요르단이 이스라엘과 서-예루살렘을 공격했다가 오히려 역공을 받고 그동안 관할하던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일대를 이스라엘에게 빼았기는 일이 벌어졌죠. 역시 그럴 듯해보이는 연관관계입니다. 테트라드는 그로부터 1년 후 입니다. 역시 이 건은 첫번째 블러드 문이 있고나서 발생했고, 이후 세번의 블러드 문이 이어집니다.

소위 '테트라드 = 블러드 문 예언'에서 말하는 네 번째 테트라드는 2014년 4월 15일에서부터 2015년 9월 28일까지 있습니다. 만약, 그들의 가설이 위의 세 테트라드와 유대인 (혹은 그들의 절기)와의 연관성에서 도출된 것이라면, 그 패턴상 유대인의 역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사건은 2013-4년 무렵에 있었어야 하겠죠? 2015 4월 4일 유월절까지 3번의 블러드 문이 있었고 9월 28일의 마지막 블러드 문이 남았는데, 지금까지 정확히 무엇이 "결정적 역사적 사건"에 해당하는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최근 진행 중인 미국-이란 핵 협상의 '완전' 타결은 연말은 가야 될 테니, 역시 앞의 세 경우의 패턴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서유럽 유대인 역사의 분수령이 된 나폴레옹의 유대인 시민권 허용이라든지 (당시 일부 유대인 랍비들은 나폴레옹을 '메시아'로 칭송했을 정도였으니까요  http://kwangmin.blogspot.com/2011/09/blog-post_18.html), 히틀러의 등장이나 홀로코스트 같은 것은 왜 등장하지 않을까요?

최광민


P.S. 짦게나마 자기소개를 부탁드리면 실례가 될까요?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hong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의 블로그를 등록해놓고 이따금씩 몇 편씩 읽고 잇습니다. 모두 침묵하고, 거짓인게 뻔한 기롱하는 글들을 보고 부글부글 속만 끓이고 잇을때 최광민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성경과 고대 오리엔트 신화에 대한 안티들의 훼방들이라든가 하는 점들 말입니다. 귀하고 드문 일을 하시는 것이고 매우 힘든 일임도 알고잇습니다. 특히 블루문과의 싸움도 포함해서 말이죠. 세상에 거짓과 사실이 잇다면 전 사실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위해 나 자신을 기꺼이 버리는 훈련을 내내 해왓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쨋든 테트라드에 대해서는 저 역시 비슷하게 생각해왓습니다. 이 현상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사등의 테트라드 기록, 이스라엘 전통 유대교인 들의 절기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날자를 가짜로 끼어맞춘 것인지 확인이 안될테니까요. 더하여 마크 빌츠 측에선 15년 9월부터 유대인의 70번째 희년, 곧 대희년으로 주장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희년이 끊임 없이 절기로 지켜 온 적도 없거니와, 모세의 출애굽 년도를 그렇게까지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까닭이죠.

하지만, 만약 테트라드의 지난 변고 및 절기들과 정확히 들어 맞는다면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앞선 답변에서 지난 세번의 테트라드 모두 이변의 1년 후에 시작된 점을 지적하셧는데, 전 오히려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죽지적으로 1년 후라는 공통점을 안고 잇고, 그리고 그 이변자체를 기념하는 것이 아닌 징조의 예표라면 오히려 1년이나 3이라든가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리라 생각되거든요. 어떤 세계사적 변고에 대한 전능자나 영적 세게의 어떤 영향력이 작용된 것일수도 잇고, 또는 실제적으로 그 변고에대한 작용점이 시작되는 때가 1년 후쯤이라 그런 것인지도 모르죠. 어쨋든 우리는 그러한 신적 게시의 세게나 영적 세게늬 많은 부분을 모르고 더욱이 그것이 징조라면 그 변고나 이변 자체를 기념하지 않는 바임을 명백히 하여야만 하기에, 1년 이라는 시간차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잇는 것이죠. 우리는 명백한 자연 법칙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닌 어떤 불특정한 징조를 찾는 것이기에, 우리가 예단하려는 바의 판단하는 문턱을 조금더 관대하게 운영할 수도 잇다고 여겨집니다. 이 현상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면모들이 잇다고 해서 제가 이 현상을 주창하는 세력권 내에 잇는 바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메시아닉쥬 및 우대세력에 대한 로비력과 정가 결탁에 의한 것들이 잇다고 말씀하신바와 같이, 저도 이런류의 메시아닉쥬들의 소식이나 정보들을 이용하는 한국낸 세력들이 잇다구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여러가지일 수 잇죠. 백투예루살렘 복음의 서진등의 교리를 주창하는 교파의 정당성을 주장케하고 존재감을 과시하여 더 많은 무리를 모을 수 잇게 하죠. 이스라엘 선교 신학측에선 이를 빌미로 유료 수강 항목을 책정하고 돈벌이로 삼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민한 선정적인 자료들을 파는 것으로 자기유익을 삼는 이들도 많겟죠. 이 많은 현상들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테트라드 라는 현상이 진짜 징조의 가능성이 잇는지를 따져 보는 것은 감정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매우 피곤한 일일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진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자세히 살필요가 잇다고 여기게 된 거거든요.

이것의 사실 여부를 알려면 먼저 나사의(또는 공신력잇는 천문연구단체의) 테트라드 기록과 메시아닉쥬나 테트라드 현상을 주창하는 세력에 속하지 아니한 이스라엘 전통 유대교의 절기력 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두부분에 대한 자료를 제가 도시 구할 수가 없겟더라구요. 언어상의 문제와 검색의 숙련도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테트라드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잇다면, 이것을 징조로 받아들이든 그저 우연의 일치로 받아들이든가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각자의 몫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현상의 원전 원류를 찾아 사실을 밝히고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최광민님의 전매 특허 아니겟습니까?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고, 어쩌면 좋은 기회가 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 다시 얘기할수 잇엇으면 좋겟군요.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choin
Administrator
This post was updated on .
안녕하세요, 제 답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의 블로그를 등록해놓고 이따금씩 몇 편씩 읽고 잇습니다. 모두 침묵하고, 거짓인게 뻔한 기롱하는 글들을 보고 부글부글 속만 끓이고 잇을때 최광민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성경과 고대 오리엔트 신화에 대한 안티들의 훼방들이라든가 하는 점들 말입니다. 귀하고 드문 일을 하시는 것이고 매우 힘든 일임도 알고잇습니다. 특히 블루문과의 싸움도 포함해서 말이죠. 세상에 거짓과 사실이 잇다면 전 사실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위해 나 자신을 기꺼이 버리는 훈련을 내내 해왓다고 생각하거든요.

===> [답] 그냥 취미삼아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편하겠습니다. 그런데 '블루문'이 누군가요?


어쨋든 테트라드에 대해서는 저 역시 비슷하게 생각해왓습니다. 이 현상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사등의 테트라드 기록, 이스라엘 전통 유대교인 들의 절기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날자를 가짜로 끼어맞춘 것인지 확인이 안될테니까요. 더하여 마크 빌츠 측에선 15년 9월부터 유대인의 70번째 희년, 곧 대희년으로 주장하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희년이 끊임 없이 절기로 지켜 온 적도 없거니와, 모세의 출애굽 년도를 그렇게까지 정확히 특정할 수 없는 까닭이죠.

===> [답] 히브리 절기를 계산하시려면 다음의 웹싸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www.hebcal.com/hebcal/ 

NASA가 제공하는 BC 2천 년에서 AD 3천 년 간의 월식 정보는 http://eclipse.gsfc.nasa.gov/LEcat5/LEcatalog.html  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아주 자세하게 해당 날과 월식의 형태와 관측가능 지점까지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7건의 테트라드에 대해서는 날짜를 확인해 봤습니다.


 
하지만, 만약 테트라드의 지난 변고 및 절기들과 정확히 들어 맞는다면 우리는 이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 [답] "변고"에 관해서만 말한다면, 이베리아 반도 추방, 이스라엘 독립과 6일 전쟁 정도만 유대인의 역사와 직접 관련있어 보입니다. 사실 몇몇 건이 "정확히 들어맞"는 것은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앞선 답변에서 지난 세번의 테트라드 모두 이변의 1년 후에 시작된 점을 지적하셧는데, 전 오히려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죽지적으로 1년 후라는 공통점을 안고 잇고, 그리고 그 이변자체를 기념하는 것이 아닌 징조의 예표라면 오히려 1년이나 3이라든가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리라 생각되거든요. 어떤 세계사적 변고에 대한 전능자나 영적 세게의 어떤 영향력이 작용된 것일수도 잇고, 또는 실제적으로 그 변고에대한 작용점이 시작되는 때가 1년 후쯤이라 그런 것인지도 모르죠. 어쨋든 우리는 그러한 신적 게시의 세게나 영적 세게늬 많은 부분을 모르고 더욱이 그것이 징조라면 그 변고나 이변 자체를 기념하지 않는 바임을 명백히 하여야만 하기에, 1년 이라는 시간차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잇는 것이죠. 우리는 명백한 자연 법칙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닌 어떤 불특정한 징조를 찾는 것이기에, 우리가 예단하려는 바의 판단하는 문턱을 조금더 관대하게 운영할 수도 잇다고 여겨집니다. 이 현상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면모들이 잇다고 해서 제가 이 현상을 주창하는 세력권 내에 잇는 바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 제가  (아마도 이메일로도 받으신)  지난번에 쓴 글을 포스팅한 후 30분 정도 후에 본문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처음에 날짜 확인을 잘못해서 테트라드 1년 후에 '변고'가 있다고 적었는데, 날짜를 확인해 보고 전후관계를 수정해서 새로 포스팅했습니다. 이것은 이메일로는 안보내졌을 테니, 위의 게시판에서 다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주장에 등장하는 어떤 사건은 테트라드 앞에, 혹은 중간에, 혹은 뒤에 배치됩니다.  어떤 경우는 10년 이상의 진폭이 있기도 하더군요.


메시아닉쥬 및 우대세력에 대한 로비력과 정가 결탁에 의한 것들이 잇다고 말씀하신바와 같이, 저도 이런류의 메시아닉쥬들의 소식이나 정보들을 이용하는 한국낸 세력들이 잇다구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여러가지일 수 잇죠. 백투예루살렘 복음의 서진등의 교리를 주창하는 교파의 정당성을 주장케하고 존재감을 과시하여 더 많은 무리를 모을 수 잇게 하죠. 이스라엘 선교 신학측에선 이를 빌미로 유료 수강 항목을 책정하고 돈벌이로 삼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민한 선정적인 자료들을 파는 것으로 자기유익을 삼는 이들도 많겟죠. 이 많은 현상들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테트라드 라는 현상이 진짜 징조의 가능성이 잇는지를 따져 보는 것은 감정적으로나 심정적으로나 매우 피곤한 일일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진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자세히 살필요가 잇다고 여기게 된 거거든요.

===> [답] 일단은 올해 9월 28일이 지나면 알겠죠? 저는 거의 확실히 이들이 "미국-이란 핵협상 타결"을 종말의 징조로 들고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사실 여부를 알려면 먼저 나사의(또는 공신력잇는 천문연구단체의) 테트라드 기록과 메시아닉쥬나 테트라드 현상을 주창하는 세력에 속하지 아니한 이스라엘 전통 유대교의 절기력 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두부분에 대한 자료를 제가 도시 구할 수가 없겟더라구요. 언어상의 문제와 검색의 숙련도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 [답] 위에 적어드린 웹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테트라드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잇다면, 이것을 징조로 받아들이든 그저 우연의 일치로 받아들이든가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각자의 몫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답] 세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징조, (2) 우연, (3) 과도한 해석.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이런 주장에서 한가지 간과되는 점이 있는 듯 한데, 그것은 월식의 정도 (부분, 완전)과 관측가능 지점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같습니다. 월식 - 즉, 테트라드는 국지적으로 관측됩니다. 가령, 작년부터 이어지는 테트라드는 전 북미에서 관측되지만, 중동에선 네번 다 볼 수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gzgSuJM5O8 를 참고하세요.

또 한가지는 테트라드 주기는 대략 6개월인데, 대개 모든 문명권의 주요 축제들은 3개월 단위로 움직인다는 점을 기억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즉, (특별한 징조가 아니더라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맞게 됩니다. 멈춘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정확히 맞는 법이죠.


어떤 현상의 원전 원류를 찾아 사실을 밝히고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최광민님의 전매 특허 아니겟습니까? ㅎㅎㅎ,

===> [답] 그렇겠죠?


좋은 하루 보내시고, 어쩌면 좋은 기회가 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 다시 얘기할수 잇엇으면 좋겟군요.

===>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짧게나마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최광민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hong
글쎄, 뭐라고 소개를 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전능자의 실존에 대해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속적으로 운영하진 않지만 블로그를 개설해놓긴 했는데 했습니다. alphacome01.blogspot.com 입니다^^

알려주신 사이트에 대해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매우 매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일은 소개해주신 사이트중 히브리력의 경우 메시아닉쥬 계열등에서만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이스라엘 영내의 상황이 -상당히 복잡한 양상- 전통 유대교인들과 메시아닉쥬들이 갈등상황에 놓여 있고, 유대교인들의 가장큰 불만 중에 하나는 메시아닉쥬들이 크리스쳔이라고 하지 않고(크리스쳔이라는 점을 숨기고?) 전통 유대인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메시아닉쥬들 역시 메시아닉쥬가 되는 것은 참 유대인이 되는 것이요 자신들이야말로 전통 유대인 들이라고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상황은 감안하면 메시아닉쥬 등의 계열에서 그들만의 히브리력을 마치 전통 유대교인들의 히브리력인듯이 보란듯이 게시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인 거죠. 뭐 아다시피 어떤 종교성을 가진 단체에서 작정하고 새로운 것들을 주창하게 되면 사실이나 진실따위는 처참히 묵살 될 수도 있는 것은 너무도 흔한 사안 아니겠습니까. 메시아닉쥬등이 잘못된 단체나 그릇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좀더 신중히 보자는 뜻에서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전 중립적입니다. 단지 사실을 알고 싶을 뿐이고, 그 사실이 엄정한 객관적 타당성 위에 있는 것이기를 희망하는 것이죠.

새로운 답변을 포함하여 리뉴얼된 내용들을 모두 읽어 보았는데요. 일단 확률적으로 여러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2000년중 55(110년)번의 테트라드면, 어림하여 5% 확률입니다. 낸년에 테트라드일 확률은 5%정도 되는 것이죠.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트라드중 유대인의 절기에 맞춰진 것은 총 7번으로, 전체 테트라드의 12% 가량이 절기에 맞추어진 테트라드죠. 2년간 네번의 일식기간이 유대인 절기에 맞춰질 확률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아마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테트라드의 블러드문이 유대인 절기가 아닌 날에 떠오를 확률 역시도요. 메시아닉쥬들의 주장에 따르면 7번의 절기는 모두 유대인의 절기들에 모두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고 하는 데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매우 매우 드문 확률로써 유의미하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절기에 맞추어진 테트라드때에 벌어지는 사건들 자체는 그렇게 주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능자가 존재하신다면, 유대인들만의 신도 아니며 오히려 전통 유대교인들은 언약을 배반한 사람들일뿐 아니라, 신약의 서신들에서는 이반인들도 역시 참된 이스라엘인이라고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니깐요. 유대인들에 관한 것이든 이방인들에 관한 것이든 어떤 사건등을 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전능자의 자유이고 이 자유는 필연적으로 알람의 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사건의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사건 역시 마찬가지, 징조의 전후에 어떤 세계적인 사건이 벌어져야 할 필연성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징조는 어떤 구속사역의 한 획을 긋는 예표인 것이지 어떤 세계적 사건의 징후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선 절기에 맞는 테트라드의 시기에 세상의 사건들이 몇몇 병치된 점들은 단지 최종적인 징조(2015)를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주목을 끄는 수단이 된 것이죠. 그 때에 맞춘 그 사건들 자체가 그렇게까지 중요하다곤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2015년 테트라드가 진짜 전능자의 싸인이라고 하더라도 테트라드  이후 무슨 세계적인 사건이나 재앙등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은 개인의 내면의 신앙에 얽힌 바가 많고, 단순한 문제도, 쉽게 토론하거나 할 만한 일들도 못되기에 세세히 풀어 쓸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징조의 사실성 여부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긴 합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테트라드 현상에 대해 알고 싶어요.

choin
Administrator
This post was updated on .
알려드린 히브리 절기 계산기는 원래 1994년에 Danny Sadinofff가 유닉스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을 웹 인터페이스로 바꿔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새디노프의 원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계에 꽤 잘 알려져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도 많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새디노프: http://danny.sadinoff.com/fun/quotes/jewish-unix.txt

HebCal 웹싸이트는 "오픈소스 유대교" 프로젝트의 한 파트입니다. 그 내용이 메시아닉 쥬에게 편향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Open_Source_Judaism


최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