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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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민님

Mrkrong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저도 본명을 밝히는게 맞는 거 같네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이상현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번에 드린 질문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히 답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여쭤보고 싶은게 한가지 더 생각이 나 글을 써봅니다.

성서비평학 쪽에서, 특히 바울과 관련하여 상당히 논쟁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 디모데전후서 등이 위작이라는 의견, 심지어는 바울과 사도행전의 사울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등의 주장까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위 내용은 아시는진 모르겠지만 유튜브 진목tv를 보다 알게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광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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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광민님

Mrkrong
덧붙이자면 바울 서신이 바울이 작성했다는 것을 뒷받침해 줄 수있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해서 서신서가 바울이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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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입니다.

choin
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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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eply to this post by Mrkrong
[질문]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저도 본명을 밝히는게 맞는 거 같네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이상현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번에 드린 질문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히 답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제가 "이름+님"이란 호칭법에 익숙하지 않고 사실 좀 어색해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선생님"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앞으로 종교에 대한 질문이나 글은 '방명록' 보다는, 글 내용에 맞는 제목을 붙여 이 '비교종교/신화' 게시판에 써주시는게 보다 적절할 것 같습니다.


[질문] 여쭤보고 싶은게 한가지 더 생각이 나 글을 써봅니다. 성서비평학 쪽에서, 특히 바울과 관련하여 상당히 논쟁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 디모데전후서 등이 위작이라는 의견, 심지어는 바울과 사도행전의 사울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등의 주장까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위 내용은 아시는진 모르겠지만 유튜브 진목tv를 보다 알게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광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덧붙이자면 바울 서신이 바울이 작성했다는 것을 뒷받침해 줄 수있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해서 서신서가 바울이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궁급합니다.

[답변]

아래 블로그로 이전되었습니다.
http://kwangmin.blogspot.com/2020/08/vs-01.html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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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Mrkrong
이선생님이란 호칭은 약간 어색하긴하지만, 편하신대로 부르시면 될 것 같네요.

앞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질문 목적에 맞게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유튜브에서는 7권을 제외하고는 바울이 쓴 것으로 보지 않는게 정설이라고 말씀하시던데, 꼭 그게 주류 의견은 아니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분도 그 증거로 문체 등을 드시던데, 예를 들면 디모데전후서의 경우에는 당시 바울의 건강상태를 유추해본다면 충분히 대필의 가능성도 다분해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일전에 로마에 갔을때 바울이 가택연금 되었던 장소라고 전승이 내려오는 건물에서, 바울이 하는 말을 누군가가 듣고 받아쓰는 장면의 삽화를 본 기억이 나네요.

바울이 말하는 예수와 복음서의 예수는 다른 인물이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무리 서신서를 읽어봐도 그런 점을 느낄 수 없던데 말이죠. 뭐 어떻게든 예수와 기독교의 역사성을 공격하려는 의도인건지 잘모르겠네요.

신학전공이 아니신건 알고 있었지만 집사조차 아니시라니 의외이긴 하네요. 답변주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성경과 그 역사성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생물학 전공이신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프란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라는 책을 혹시 읽어보셨다면 추천할만 하신가요? 사실 뭐 제가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되는 것이지만 조심스럽게 질문 드려봅니다. 제가 수험생 신분이라 아직 다른 독서는 조금 부담스러워 합격한 후에 읽을 책 목록을 정하고 있어서 혹시 해당 책에 대해 알고계시거나 아니면 다른 추천하실만한 책이 있으시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책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나의 iPhone에서 보냄

2020. 7. 8. 오후 5:07, choin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작성:

 [질문]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저도 본명을 밝히는게 맞는 거 같네요.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 이상현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번에 드린 질문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히 답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제가 "~~님"이란 호칭에 익숙하지 않고 사실 좀 어색해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선생님"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참고로 앞으로 종교에 대한 질문이나 글은 '방명록' 보다는, 글 내용에 맞는 제목을 붙여 이 '비교종교/신화' 게시판에 써주시는게 보다 적절할 것 같습니다.


[질문] 여쭤보고 싶은게 한가지 더 생각이 나 글을 써봅니다. 성서비평학 쪽에서, 특히 바울과 관련하여 상당히 논쟁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 디모데전후서 등이 위작이라는 의견, 심지어는 바울과 사도행전의 사울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등의 주장까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위 내용은 아시는진 모르겠지만 유튜브 진목tv를 보다 알게된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광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덧붙이자면 바울 서신이 바울이 작성했다는 것을 뒷받침해 줄 수있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해서 서신서가 바울이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궁급합니다.

[답변]

"진목TV"란 채널을 들어본 적 없고, 아마도 아시다시피 제가 신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집사"조차" 아닙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정경의 형성과정에 대한 사본학적 연구에 대해서는 나름 전공서적도 들여다 보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왔기에 나름 저 개인의 사견을 짦게 정리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예전에 쓴 글을 중심으로 정리만 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바울서신 13권, 혹은 {히브리서}를 포함해 14권의 저자에 대한 문제는 AD 170년대에 작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라토리 단편}에 일단 한번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무라토리"란 단어를 검색해 보시면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kwangmin.blogspot.com/2015/07/vs-01.html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엔 {히브리서}를 제외한 13권의 서신이 바울의 작품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고대로부터 저자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AD 3세기의 오리게네스와 4세기의 유세비우스는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바울이 {히브리서}를 썼을 가능성과 그 이유에 대해서 나름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래 글에서 "히브리서"를 검색하시면 오리게네스/유세비우스의 견해가 나와있습니다.

http://kwangmin.blogspot.com/2015/07/vs-04.html

16세기 이후, {히브리서}를 제외한 바울서신 13권의 일부 (에페소스, 티모테오1/2, 티투스, 테살로니카1, 콜로사이)는 바울의 작품이 아니라 (1) 바울의 작품으로 착각되었거나 혹은 (2) 바울의 이름을  사칭한 위작이란 주장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현대의 주류학설은 나머지 7 서신은 바울 본인의 작품으로 대체로 여깁니다.

고대와 중세기에 이 바울서신 13권의 저자를 모두 바울로 보는데 의심하지 않았던 것은, 이 서신들 모두 저자를 "사도 바울"로 밝히고 있고, 어떤 경우는 바울이 자신의 서명을 확인하라고까지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현재 학자들은 (가령, 바트 어만) "이들 문서에 '바울의 진품'이라고 명시된 점이야 말로, 이들 문서가 위작임을 숨기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시합니다. 즉, "도둑 제 발 저린다"는 것이죠. 바트 어만이 즐겨하는 이 주장은 사실 좀 공정하지 않은데, 그는 (혹은 유사한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또한 "{복음서} 원문에는 저자가 특정되어 있지 않으니 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이 네 {복음서}의 저자일리가 없다"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기도 하니까요. 다시말해, 이들은 {복음서}들에는 저자가 특정되어 "있지 않아서" 전통적 저자들을 인정할 수 없고, 또 바울서신들에는 바울이 저자로 "특정되어 있으니" 저자가 의심스럽다/는 서로 상반된 논리를 펴고 있는게 저로선 좀 공정해 보이지 않습니다.

현대 학자들이 바울서신 6권이 바울의 저작이 아니라고 보는 이유는 대체로 (1) 그 문체가 7권의 "진품" 바울서신들과 다르고, (2) 또 바울이 네로 치하에서 처형당했다면, 그의 서신들은 기독교 출범 후 한 세대 안에 작성되었어야 하는데, 원시기독교라 보기엔 꽤 발전된 것으로 보이는 정교한 교리를 이들 서신이 담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독교 출범 후 한 세대 안에 이미 핵심교리가 정교화되고 있었다고 보지 않을 확실한 물리적 증거는 없습니다. 모두 가정에 근거한 추론들입니다.

문체의 문제에 대해서는....고대사회에서 "저자"란 무엇을 말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합니다. 많은 종교영화를 보면, {복음서} 저자들이나 바울, 혹은 요한이 직접 펜에 잉크를 찍어 파피루스나 양피지 위에 일필휘지로 신약성서의 문서들을 적어내려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아마도 이런 대중적 이해는 거의 사실이 아닐 것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고대인들이 "작문"에 능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개중에는 물론 직접 저술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저자가 내용을 불러주면 (종종 교육받은 노예였던) 대필자/비서가 받아 적은 후 완성된 내용을 양자가 확인하여 완성본을 만들곤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문맹이거나 작문에 익숙치 않은 저자들도 자신의 생각을 유려한 글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서가 미리 글을 저자가 "교정 및 승인"한 후 자신의 글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필자/비서의 문체나 단어선택이 글 안에 녹아들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전하는 내용이 문체 때문에 (크게) 희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바울서신 (혹은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각권에서 보여지는 문체의 미묘한 차이는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저는 대체로 이 견해를 따릅니다.

아닌게 아니라, 어떤 서신 (가령, {갈라티아서}) 마지막에서 바울은 "직접 큰 글씨로 적어보낸다"고 언급하는데, 이것은 바울이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는 뜻일 수도 있고, 또는 위에서와 같이 대필자가 작성한 후 "서명"을 하여 승인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사실 바울의 진품으로 인정되는 {로마서}의 맨 마지막 장에는 이 {로마서}의 대필자인 "테르티우스"란 사람의 이름이 아예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이 편지 (={로마서})를 받아 쓰는 나 데르디오 (테르티우스)도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문안 드립니다"

짧게나마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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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ch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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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님이란 호칭은 약간 어색하긴하지만, 편하신대로 부르시면 될 것 같네요. 앞으로는 말씀하신대로 질문 목적에 맞게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옙, 감사합니다.


해당 유튜브에서는 7권을 제외하고는 바울이 쓴 것으로 보지 않는게 정설이라고 말씀하시던데, 꼭 그게 주류 의견은 아니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분도 그 증거로 문체 등을 드시던데, 예를 들면 디모데전후서의 경우에는 당시 바울의 건강상태를 유추해본다면 충분히 대필의 가능성도 다분 해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일전에 로마에 갔을때 바울이 가택연금 되었던 장소라고 전승이 내려오는 건물에서, 바울이 하는 말을 누군가가 듣고 받아쓰는 장면의 삽화를 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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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말하는 예수와 복음서의 예수는 다른 인물이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무리 서신서를 읽어봐도 그런 점을 느낄 수 없던데 말이죠. 뭐 어떻게든 예수와 기독교의 역사성을 공격하려는 의도인건지 잘모르겠네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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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전공이 아니신건 알고 있었지만 집사조차 아니시라니 의외이긴 하네요. 답변주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성경과 그 역사성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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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전공이신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프란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라는 책을 혹시 읽어보셨다면 추천할만 하신가요? 사실 뭐 제가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되는 것이지만 조심스럽게 질문 드려봅니다. 제가 수험생 신분이라 아직 다른 독서는 조금 부담스러워 합격한 후에 읽을 책 목록을 정하고 있어서 혹시 해당 책에 대해 알고계시거나 아니면 다른 추천하실만한 책이 있으시다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책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답변]

제가 학부/석사#1은 생물학을, 석사#2/박사는 전산/정보학을 전공했으니 인간지놈프로젝트 디렉터였던 콜린스의 저 책은 저 같은 사람이 읽기엔 딱 좋은 책이긴 합니다. 꼭 과학이라기 보다는 신앙/철학적 사유에 보다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관심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바이오로고스' 계열 유신진화론을 염두하시고 읽으시면, 콜린스의 저술의도를 보다 분명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전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수험생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시험을 준비하시는건가요?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면 답하실 필요 없습니다.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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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Mrk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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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연 그렇군요.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진실을 확인하긴 어렵겠지만, 꼭 눈으로 보고 믿는 것만이 신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 그렇기에 각자의 믿음이나 신앙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는 없겠가는 생각도 드네요.

딱히 교회를 정해놓고 다니지는 않으시는군요. 최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교회의 서리집사라는 것은 결국 신도의 개념이긴 하네요. 사실 굳이 집사의 성경적 근거를 찾자면 초대 교회의 집사들일텐데 말씀 듣고보니 지금의 집사와는 많이 다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문득 드는 의문인데 그럼 미국에서는 집사를 어떻게 호칭하나요? Deacon?

추천해주신 책은 꼭 이후에 읽어봐야겠네요. 사실 저도 유신진화론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그렇다고 창조과학을 신봉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현재 상경계열에 재학중인 학생이고, CPA(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별로 대단한 시험은 아니지만 최선생님깨서 관심 가져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선생님께서는 기업체나 연구소에서 근무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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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ch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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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연 그렇군요.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진실을 확인하긴 어렵겠지만, 꼭 눈으로 보고 믿는 것만이 신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 그렇기에 각자의 믿음이나 신앙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는 없겠가는 생각도 드네요.

[답변]

그래서 이런 문제는 "성령"과의 "직통라인"으로 매일 대화하신다는 은사주의자나 소위 "신사도"들께서 성령께 물어봐 단번에 해결해주시면 좋으련만, 제가 아무리 부탁을 해도 물어봐 주시질 않네요.

딱히 교회를 정해놓고 다니지는 않으시는군요. 최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교회의 서리집사라는 것은 결국 신도의 개념이긴 하네요. 사실 굳이 집사의 성경적 근거를 찾자면 초대 교회의 집사들일텐데 말씀 듣고보니 지금의 집사와는 많이 다른 개념인 것 같습니다. 문득 드는 의문인데 그럼 미국에서는 집사를 어떻게 호칭하나요? Deacon?

[답변]

아래 블로그로 이전되었습니다.
http://kwangmin.blogspot.com/2020/08/vs-01.html


저는 현재 상경계열에 재학중인 학생이고, CPA(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별로 대단한 시험은 아니지만 최선생님깨서 관심 가져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선생님께서는 기업체나 연구소에서 근무하시는지요

[답변]

좋은 성과 있으시길. 저는 연구기관에서 암의 유전체 분석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이 게시판에서 이메일로 글을 보내는 것은 최초 포스팅에 한해서만 입니다. 이후 수정된 내용은 이메일로 보내지지 않기 때문에, 이메일로 내용확인하시거나 포스팅하기 보다는, 게시판에서 업데이트된 글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저도 쓰고나서 내용을 수정/추가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요.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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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Mrkrong
아.. 확인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별 대단한 공부를 하는건아니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여유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최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조금 어렵겠지만 이후에 또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장마와 더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당히 상승하고 있네요.
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도 평안히 지내시고 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뵙겠습니다.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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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입니다.

choin
Administrator

옙, 이선생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여긴 COVID-19 빼곤 날씨문제는 아직 없네요. 나중에 뵙죠.

최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