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lassic Classic list List threaded Threaded
31 messages Options
12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This post was updated on .
기독교인으로서 요즘 인터넷에서 나도는 예수불자설을 보고 기독교인으로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블로그에서
광민님 께서 예수불자설에 관해 이것이 오류임과 이에 대해서 사실을 제시해주신것을 보고
한 시름 놓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서랑 불경의 유사성에 관해서 마음속에 맺힌 생각들이나 의구심이 있어
이에 관련된 학계의 반박이나 , 비판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해서 글을 찾아보던 차에 이런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166898056&qb=7LaY7Yyh7Jyg&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nFRxloRR2Ksst81btVsssssss8-220756&sid=8N6BdY9Ack9HBKwyLWe5Hg%3D%3D

https://books.google.co.kr/books?id=qG7f9wT1uqIC&pg=PA339&lpg=PA339&dq=John+Gresham+Machen+pali&source=bl&ots=KxhhsAxLzx&sig=AE3jaQULrsMVBl-vER8JP-y7Js0&hl=ko&sa=X&ei=5rn6VPLbNsLg8AWKsoKYBA&ved=0CEcQ6AEwBQ#v=onepage&q=John%20Gresham%20Machen%20pali&f=false

위의 두 글  과연 사실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자신이 영어능력이 되면 초인님 처럼 , 글을 막 검색하고 뒤져볼텐데 영어능력이 딸려서 ㅠㅠ)
추신 1. 신학이나 , 다른 인류학에서는 이것이 논쟁거리도 안될정도로 심한 루머로 가득하고
이미 관계없음으로 끝났나요?
추신 2. 불경이 지금의 불경으로 자리잡기 까지 수많은 가필이 있었고 , 신약성서보다 완벽하게 자리잡는데 까지
시간이 소요되었다는데 사실인지요?
추신 3. 자카타(본생경)가 완성된 시점이 신약성서 그 이후인가요? , 그리고 주해본이 신약성서보다 늦게 만들어졌나요? 그리고 자카타의 과부 이야기가 , ad 3~4세기경에서야 등장하는 내용인가요?
추신 4. Therapeutae 와 상좌부 불교의 유사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위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이와 관련해 글을 쓰신걸로 알고 있는데.. 삭제됬더군요.
꼭 부탁드립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이 게시판에서는 짧게만 적고, 상세한 내용은 블로그에 게시하겠습니다.


2015-03-07 4:08 GMT-05:00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기독교인으로서 요즘 인터넷에서 나도는 예수불자설을 보고 기독교인으로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블로그에서
광민님 께서 예수불자설에 관해 이것이 오류임과 이에 대해서 사실을 제시해주신것을 보고
한 시름 놓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서랑 불경의 유사성에 관해서 마음속에 맺힌 생각들이나 의구심이 있어
이에 관련된 학계의 반박이나 , 비판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해서 글을 찾아보던 차에 이런 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166898056&qb=7LaY7Yyh7Jyg&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nFRxloRR2Ksst81btVsssssss8-220756&sid=8N6BdY9Ack9HBKwyLWe5Hg%3D%3D

===> 불교~기독교의 상호연관성에 관한 지난 150여 년간의 학문적 논쟁을 대체로 잘 정리한 글이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qG7f9wT1uqIC&pg=PA339&lpg=PA339&dq=John+Gresham+Machen+pali&source=bl&ots=KxhhsAxLzx&sig=AE3jaQULrsMVBl-vER8JP-y7Js0&hl=ko&sa=X&ei=5rn6VPLbNsLg8AWKsoKYBA&ved=0CEcQ6AEwBQ#v=onepage&q=John%20Gresham%20Machen%20pali&f=false

===> 소위 "마야부인 처녀수태설"에 대해서는 예전 이글루스에 포스팅했던 글을 찾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두 글  과연 사실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위의 두 글은 사실 같은 내용입니다. 즉, 붓다와 예수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저 자신이 영어능력이 되면 초인님 처럼 , 글을 막 검색하고 뒤져볼텐데 영어능력이 딸려서 ㅠㅠ)
추신 1. 신학이나 , 다른 인류학에서는 이것이 논쟁거리도 안될정도로 심한 루머로 가득하고
이미 관계없음으로 끝났다는데 사실인지요.

===> (1) 관계가 없거나, (2) 관계를 증명할 수 있을 정도의 자료가 매우 불충분하다....가 현재까지의 "정설"입니다.

 
추신 2. 불경이 지금의 불경으로 자리잡기 까지 수많은 가필이 있었고 , 신약성서보다 완벽하게 자리잡는데 까지 시간이 소요되었다는데 사실인지요?

===> 불교의 경전은 같은 주제와 설정을 담은 경전들 사이에도 (가령, 다양한 {열반경} 문서군들) 전승경로에 따라 (기독교의 성서에 비교할 때) 그 분량과 내용의 차이가 꽤 납니다. 이것을 굳이 가필, 증보, 첨삭이라 봐야한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추신 3. 자카타(본생경)가 완성된 시점이 신약성서 그 이후인가요? , 그리고 주해본이 신약성서보다 늦게 만들어졌나요? 그리고 자카타의 과부 이야기가 , ad 3~4세기경에서야 등장하는 내용인가요?

===> {자카타}는 하나의 책이 아니라, 이야기들의 모음집입니다. 그래서 그 분량과 경계가 전승경로와 결집지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자카타는 기원전에 이미 유통되고 있었고, 어떤 자카타는 그 기원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해 본 팔리어 버전의 경우, 불교학자들은 대체로 개개 자타카 이야기의 "머릿글"들은 꽤 후대에 첨부된 것으로 보고 있더군요. "물 위를 걸은 불제자" 이야기가 바로 이 "서문"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 "과부 이야기"는 (아마도 헌금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자타카}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로 AD 80-150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시인 아슈바고사 (한역, 마명)가 쓴 산스크리트 경전인 {대장엄론경} 계열 문서에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중국에는 AD 4-5세기의 서역승 쿠마라지바 (한역, 구마라집)의 한역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니까 원 내용은 AD 2세기 산스크리트어로 (최소한) 기록된 것이고, 중국에 전래된 것이 AD 4-5세기가 됩니다. 아슈바고사 이전에 이 이야기가 대승불교에 유통되던 것일 수도 있지만, 일단 기록상으로만 보면 그렇습니다. 블로그에 자세히 쓰겠습니다.


추신 4. Therapeutae 와 상좌부 불교의 유사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 진위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D 1세기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 철학자 필론이 언급한 이 "테라퓨타이"를 상좌부 불교인 "테라바다"와 연관짓는 것은 사실 좀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AD 1세기 초반에 지중해 일대에 퍼져 있고, 특별히 이집트 알렉산드리아가 주요거점지였던 이 수도자 그룹에 대해 필론은 꽤 흥미로운 기록들을 남기고 있는데, 비록 필론은 이 단체의 기원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었지만, 최소한 이들이 모세오경과 예언서와 시편 (즉, 유대교 정경군) 및 수비학적이고 알레고리적인 철학을 담은 내부문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적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의술과 치료행위로 명망이 높았고, 제 7일 (안식일)에는 모임을 갖고 토론을 했다고 적습니다. 불교도들이 모세오경/율법과 히브리 예언서를 보유했을까요? 필론은 AD 50년 경에 사망했습니다. 역사가들은 아마도 이들이 수도공동체를 지향하던 유대교 분파이며, 아마도 엣세네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여기고들 있습니다.  이들이 무소유의 삶을 하고 채식을 하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을 불교와 연관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지중해의 많은 철학/종교 단체들 (가령,피타고라스 학파) 역시 그런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한편, AD 3-4세기의 카리사리아 주교 유세비우스나 살라미스 주교 에피파니우스는 이들을 제 1세대 기독교 수도자들로 보았습니다. 기독교 수도운동의 기원이 이집트였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예전에 이와 관련해 글을 쓰신걸로 알고 있는데.. 삭제됬더군요. 꼭 부탁드립니다.
 
===> 블로그 이전하면서 예전에 쓴 글들을 아직 다 옮기지 못했습니다.  시간되는대로 재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민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below: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html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hidden email]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NAML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퍼온 전자의 기록이 정말 150년간 음모론자와 인류학자 , 신학자들간의 싸움이 정말 확실한건가요?

그리고 또한 죄송한데 제가 당신의 글의 일부를 인용해서 안티들에게 글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therapeutae를 불교종자로 평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 사실인지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극성 유태교종자들이던데 , 에세네 수준의..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2015-03-07 8:02 GMT-05:00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퍼온 전자의 기록이 정말 150년간 음모론자와 인류학자 , 신학자들간의 싸움이 정말 확실한건가요?


---> 제 말 뜻은, 위에 언급하신 글의 전반적 논제 "기독교가 불교에서 차용되었다는 분명한 증거는 없다"란 점에서는 잘 정리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글 자체는 아주 중립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죄송한데 제가 당신의 글의 일부를 인용해서 안티들에게 글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 어떤 부분을 인용하실 생각이시죠? 보다 탄탄한 자료를 확보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therapeutae를 불교종자로 평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 사실인지요. 제가 알아본바로는 극성 유태교종자들이던데 , 에세네 수준의..

---> 테라퓨타이에 대한 (유대인 철학자) 필론의 평가, 혹은 에세네파에 대한 (유대인 제사장 출신) 요세푸스의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 앞서 말한 바대로, 필론은 히브리 정경에 준하는 테라퓨타이의 경전들에 대해 알고 있었고, 요세푸스는 청년기 초반에 에세네파의 스승을 사사한 적도 있어 에세네파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최광민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below: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p4981863.html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hidden email]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NAML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In reply to this post by sejeong-na
더불어서 혹시 이 문서 원래 1차 출처 그러니까 제가 맨처음에 올린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1&docId=166898056&qb=7LaY7Yyh7Jyg&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nFRxloRR2Ksst81btVsssssss8-220756&sid=8N6BdY9Ack9HBKwyLWe5Hg%3D%3D
글들의 교수님들 께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찾아주실수 있으신지요.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In reply to this post by choin
중립의 수준이라면 . 저 글이 틀렸는지요.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나요? 중립적으로 봐야한다면... 어떻게...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In reply to this post by choin
이사전 , 법화경과 신약성서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학계의 정설인 기독교와 불교 사이의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현 학계에서는 이를 관계가 없거나 불충분으로 본다하는 부분과  그리고 님께서 저기 위의 글들의 주장이 확실하다고 말씀하시고 , 원전을 찾아주시거나 하면 그것을 말할 생각입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In reply to this post by sejeong-na


On Sat, Mar 7, 2015 at 8:21 AM,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wrote:
중립의 수준이라면 . 저 글이 틀렸는지요. 중립적으로 봐야한다면... 어떻게...

===> "틀렸다"라기 보다는, 글의 중반부에 등장하는 "극단적 견해로...." 이후에 나열된 연구들로부터 막바로 결론으로 나간 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현존 문헌을 통한 불교나 힌두교의 역사적인 재구성이 매우 힘들다는 관점은 보편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기에 그 점에서는 전체적인 글의 논지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below: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p4981866.html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hidden email]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NAML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In reply to this post by sejeong-na
===> 노토비치의 {이사전}과 관련된 해프닝은 워낙 명백하지만, "학설"들로 다른 "학설"이나 "속설"들을 반박하는 것은 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이 그렇게 쉽게 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인용하신 첫 글에 언급된 "대승비불설"에 대해서는 {불교평론}에서 한 10여 년 전에 큰 논쟁이 있었는데,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577

최광민


 

On Sat, Mar 7, 2015 at 8:22 AM,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wrote:
이사전 , 그리고 님께서 저기 위의 글들의 주장이 확실하다고 말씀하시고 , 원전을 찾아주시거나 하면 그것을 말할 생각입니다.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below: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p4981867.html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hidden email]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NAML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In reply to this post by choin
1.그렇다면 나중에 광민님께서 글을 따로 저술해주실수 있으신지요.
2.글에 사실적 근거들은 있는 지요. 그러니까 실제로 저 학자들이 저런 말을 오갔는지
3. 그리고 대승비불설에 아함경 1부를 제외한 다른 구절들이 부처의 말이 아니라는 건 정설아닌가요
4.아무튼 광민님께서도 예수랑 부처랑 관계가 없다는 것, 증거불충분에 동의하시고 계시는 것인지요?
5.거꾸로 크리스트교가 불교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나요?(사도 토마스에 의해서)
6. 언제 광민님께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2015-03-07 8:42 GMT-05:00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hidden email]>:
1.그렇다면 나중에 광민님께서 글을 따로 저술해주실수 있으신지요.

==> 기회나 능력이 되면 해보겠습니만, 아무래도 취미생활이라서요.

 
2.글에 사실적 근거들은 있는 지요. 그러니까 실제로 저 학자들이 저런 말을 오갔는지

==> 그럴 겁니다. 언급된 몇몇 학자들이 그런 입장을 취하는 사람이란 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다만 원전까지는 출전이 명기되어 있지 않아서 찾아볼 수 없을 듯 하네요.

 
3. 그리고 대승비불설에 아함경 1부를 제외한 다른 구절들이 부처의 말이 아니라는 건 정설아닌가요

==> 대체로 학계에서 "정설"이란 "현 시점에서의 다수설"과 거의 동등한 뜻입니다. 그저 그런 정도의 의미만 부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다수설이 아함경 1부만을 불설로 보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모두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만)

 
4.아무튼 광민님께서도 예수랑 부처랑 관계가 없다는 것, 증거불충분에 동의하시고 계시는 것인지요?

===> '역사적 증거자료에 따른 입증불가능'이 제 생각입니다.

 
5.거꾸로 크리스트교가 불교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나요?(사도 토마스에 의해서)

==> 물론 그런 주장을 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승불교보다는 브라만교에서 힌두교로 크게 바뀌는 시점에서 힌두교 초리교리에 대한 기독교 (혹은 마니교)의 영향에 대해 주장을 펼치는 책들도 있더군요. 저는 판단보류입니다.

 
6. 언제 광민님께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올려주실수 있으신지요?

==> 아무래도 취미라서요. 일단은 지난 블로그 이전을 완료하는 것부터 해야할 듯 합니다.
 
최광민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below: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p4981870.html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hidden email]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NAML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광민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 어디 사시는지 ,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고맙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이 아니신것은 아닌데 , 정말 요즘 기독교가 안에서 병크짓을 저지르는 것도 있지만 , 안티들에게 되먹지도 않는 왜곡자료로 공격을 많이 먹거든요. 이럴때 진짜 신화학 같은 것을 분석해주셔서 진위여부를 판단하게 해주시니 저한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This post was updated on .
[1]

(과학)연구자이고, 미국에 사는, 7살 난 아들의 아빠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입니다. )

[2]

싸우려고들 하지말고 배우려고들 하면 서로 좋을 텐데요.

최광민


2015-03-07 9:08 GMT-05:00 sejeong-na [via FORUM SCIENTIARUM] <
ml-node+s16390n4981872h2@n6.nabble.com>:

> 광민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 어디 사시는지 ,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고맙습니다.
> 물론 기독교인이 아니신것은 아닌데 , 정말 요즘 기독교가 안에서 병크짓을 저지르는 것도 있지만 , 안티들에게 되먹지도 않는 왜곡자료로
> 공격을 많이 먹거든요. 이럴때 진짜 신화학 같은 것을 분석해주셔서 진위여부를 판단하게 해주시니 저한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
>
> ------------------------------
>  If you reply to this email, your message will be added to the discussion
> below:
>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p4981861p4981872.html
>  To start a new topic under 비교종교/신화, email
> ml-node+s16390n4677897h77@n6.nabble.com
> To unsubscribe from FORUM SCIENTIARUM, click here
>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emplate/NamlServlet.jtp?macro=unsubscribe_by_code&node=4677861&code=Y2hvaW50aGVibG9nZ2VyQGdtYWlsLmNvbXw0Njc3ODYxfDQ2NTA0NjkwNw==>
> .
> NAML
> <http://forum-scientiarum.16390.x6.nabble.com/template/NamlServlet.jtp?macro=macro_viewer&id=instant_html%21nabble%3Aemail.naml&base=nabble.naml.namespaces.BasicNamespace-nabble.view.web.template.NabbleNamespace-nabble.naml.namespaces.BasicNamespace-nabble.view.web.template.NabbleNamespace-nabble.view.web.template.NodeNamespace&breadcrumbs=notify_subscribers%21nabble%3Aemail.naml-instant_emails%21nabble%3Aemail.naml-send_instant_email%21nabble%3Aemail.naml>
>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This post was updated on .
예전에 일부 자카타가 기원전에 유통되었다고 하셨는데 힘늘날 자카타 전체의 내용이 아닌 일부 자카타 그러니 부
설화가 유통된것이 군요 물위를 걸은 불제자는 거희 기원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후에 유통된건가요
그면 저기 써있는 말대로  ad 1세기 이후에야 출현한건가요? 그리고 자카타 오병이어는 ad 4~5세기 경에야 등장하는지요
그리고 성경과 모티브가 유사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인가요?

추신2
저도 제가 맨처음 제시한 네이버 지식인 글을 토대로 힘이 닿는대로 조사해보니 대 부분의 글이 사실이던데  그렇다면
정말로 자카타가 기원전에 작업이 다 완료된게 아니라 정경에서 주석서가 달릴 때까지 계속 수정 첨가 된건가요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 답을 드리기에 앞서, 어디에 글을 쓰시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최광민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글은 두곳에 썼는데 하나는 안디옥. 그리고 예수와 안티라는 곳에서 글을 적은적이 있엇고 , 지금은 예수와 안티라는 곳의 글은 지웠습니다 (반박도 없이 욕설만 난무하는 곳이라...)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 예전에 일부 자카타가 기원전에 유통되었다고 하셨는데 힘늘날 자카타 전체의 내용이 아닌 일부 자카타 그러니 부 설화가 유통된것이 군요

===> 자카타는 붓다의 여러 전생담을 결집한 것입니다. 따라서 대승/소승불교의 각 부파 마다 조금씩 다른 양과 내용의 자카타들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교의 역사적 부파들은 꽤 많았고 분류도 복잡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전승되는 불경들은 이들 모든 부파의 전승을 다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물위를 걸은 불제자는 거희 기원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후에 유통된건가요

===> 제가 번역한 그 자타카는 상좌부 (소승) 불교의 전승으로, 해당  "불제자"이야기는 해당 자타카 본문이 아니라 서문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그 서문이 씌여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자타카의 문서화 시점도 모호하고요. 대체로 불교학자들은 자카타들에 등장하는 서문이 본문보다 후대에 삽입된 것으로 여기더군요.

===> "붓다 본인"이 폭우로 수량이 늘어난 강 위를 걸은 이야기는 {증일아함경}에도 나오긴 하지만, 위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증일아함경}의 이야기는 나중에 붓다의 수제자가 되는 마하가섭이 붓다에게 완전히 귀의하기 전인 시점의 일로, 그때 이미 마하가섭은 붓다의 도움없이도 물 위를 혼자서 맘대로 걸을 수 있는 신통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붓다는 물 위를 걷더라도 물이 안묻는데 비해, 가섭은 "물 위는 걷긴 하는데 발에 물이 묻는" 정도의 신통력 차이가 있었던 것이죠.

이 내용에서 복음서의 내용이 표절되었을까요? http://kwangmin.blogspot.com/2011/10/vs-3.html  이 글을 약간 더 보강했는데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 그면 저기 써있는 말대로  ad 1세기 이후에야 출현한건가요?

===> "확인할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문서화된 시점이 꼭 유통된 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이런 논쟁에서의 포인트를 좀 놓치신 것 같은데, 이 건은 두 이야기의 선후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 위를 걷는 도인 이야기는 거의 모든 문명권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설령, {복음서}가 소설이더라도, 이 모티프를 꼭 {불경}에서 빌려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그리고 자카타 오병이어는 ad 4~5세기 경에야 등장하는지요. 그리고 성경과 모티브가 유사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인가요?  

===> 소위, 불경에 등장한다는 "오병이어"는 {자카타}가 아니라 소승계 {증일아함경}에 나오는 욕심쟁이 난다 노파 이야기기 및 대승계 {유마경}의 유마거사 이야깁니다 (물론 "물고기"는 나올리가 없겠죠?)  그리고 현재 남은 {증일아함경}이 AD 4세기 한역본이라서 그렇게 말하시는 모양인데, 그건 좀 곤란한 결론입니다.

===> 유사성은....제가 이전 포스팅을 다시 올려드릴테니,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추신2

# 저도 제가 맨처음 제시한 네이버 지식인 글을 토대로 힘이 닿는대로 조사해보니 대 부분의 글이 사실이던데  그렇다면 정말로 자카타가 기원전에 작업이 다 완료된게 아니라 정경에서 주석서가 달릴 때까지 계속 수정 첨가 된건가요

===> 자카타 뿐 아니라 불경 중에는 같은 이름/계열의 경전이지만 분량이나 내용이 꽤 다른 이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그렇게 (비판적) 불교학자들은 여기죠. 보통 "증보"라고들 하며, 앞서 말씀드린대로, 각 부파마다 조금씩 다른 전승들을 전승했기 때문입니다. 소위 팔리어 (빠알리어) 삼장이라고 불리는 상좌부 불교의 핵심경전의 경우도, 사실은 특정 상좌부/소승부파가 오늘날까지 전승하여 표준화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체로 불교경전은 열린구조를 취한다고 여겨집니다. 아울러 상좌부 불교에서는 대승불경들을 불설이 아닌 마라 (악마)에 의해 (혹은 대승불교계 시인들을 통해) 만들어진 위조문서로 간주합니다.

===> 제가 주중에는 바빠서 더 긴 답을 드리긴 힘드네요. 주말 쯤에 예전 포스팅들을 찾아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최광민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In reply to this post by sejeong-na
소위 "{불경}의 오병이어 이야기"의 {불경} 원전을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주말에 이전의 다른 글들도 찾아서 재포스팅해보겠습니다.

http://kwangmin.blogspot.com/2014/11/vs-6_1.html

최광민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sejeong-na
In reply to this post by sejeong-na
정토삼부경 - 아미타 , 무량수경 , 관무량수경의 성립 연대가 어떻게 되는지요? , 기독교의 천국 사상과 비교해서 누가 더 빠른지 알고 싶습니다. 사전 마다 ad 1~2c경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 그 전 이라기도 하고... 뭐가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Reply | Threaded
Open this post in threaded view
|

Re: 광민님 예수불자설에 대해서

choin
Administrator
# 정토삼부경 - 아미타 , 무량수경 , 관무량수경의 성립 연대가 어떻게 되는지요? ,사전 마다 ad 1~2c경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 그 전 이라기도 하고... 뭐가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제가 불교학자가 아니라 확답은 드릴 수 없네요. 사실 불교학자라도 아미타불 (아미타바 = 아미타유스)와 정토경 계열 문서들이 언제부터 역사에 등장했는지를 확정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알려진 것으로는 서기 1세기 경 서북인도 간다라 지역에서 발굴된 석상과 동상들이 있고, 중국에서 정토경 문서인 {반주삼매경}이 서기 180년 경에 서역승에 의해 한역되었으니, 최소한 서기 180년 경을 상한선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하한선을 잡기는 매우 어렵겠죠.


# 기독교의 천국 사상과 비교해서 누가 더 빠른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정토경 계열 문서를 읽어보셨느지 모르겠습니다만, 미륵불, 아촉불, 아미타불이 각각 다스리는 도솔천정토, 묘희국정토, 극락정토 들은 기독교의 천국과 좀 다릅니다. 이들 천상계 정토들은 비록 그곳의 천인들이 몇 억년 씩 살긴 하지만, 결국 죽음과 윤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곳입니다. 다만, 다른 계들에 태어나는 것보다는 해탈을 얻을 기회가 훨씬 높은 장소이긴 하죠. 그래서 이들 정토들은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최광민
12